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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로스 알페스 게이샤 내추럴 COE 1위 랏
지역: Nueva Segovia, Nicaragua
농장: Los Alpes
고도: 1,500m
품종: Geisha
가공: Natural
노트: dried cranberry, jasmine, cascara tea, orange rind, burnt sugars
니카라과 COE 1위 랏의 커피!
생두 구매 자체가 너무 소량이라서 이 커피 역시 생두 판매는 불가하네요 ㅜ.ㅜ
Dry fragrance: 가장 먼저 진한 당밀과 건과일 뉘앙스가 또렷하게 잡히고, 여기에 은은한 꽃향기와 설탕에 졸인 견과류의 힌트가 곁들여집니다.
커피를 내릴 때 분쇄 원두 위로 뜨거운 물을 부으면 피어오르는 김 속에서 이 커피 본연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톡 쏘듯 짙은 탄 설탕(캐러멜라이징된 단향) 냄새에 베리와 과일을 진하게 졸인 향, 코코아, 그리고 향긋한 복합미를 더해주는 말린 꽃향기가 한데 어우러집니다.
이처럼 묵직한 과일 풍미와 섬세한 꽃향기의 대비는 실로 복합적이며, 로스 알페스(Los Alpes)가 다른 내추럴(Dry process) 커피나 게이샤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티(City) 로스팅 포인트에서는 끈적할 정도로 진득한 과일 플레이버와 풍성한 재스민 아로마가 중심을 잡습니다. 컵에서는 베리 잼, 건크랜베리, 자두의 강렬한 플레이버와 향에서 느껴지는 완숙 과일의 뉘앙스까지, 한눈에 내추럴 가공임을 알 수 있는 특징들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커피 카스카라 차처럼 기분 좋은 산미를 이끌어내는 쌉싸래한 톡 쏨(Tangy)과 약간의 오렌지 껍질 뉘앙스도 품고 있습니다.
재스민과 인동초(Honeysuckle)의 꽃향기는 매혹적이며, 비강으로 넘어오는 아로마가 특유의 투박하고 깊은 과일 베이스와 만나 패션프루트 잼 같은 힌트를 완성합니다. 바디감은 매우 둥글고 부드러우며, 잔이 식어가면서 기분 좋은 카카오 특유의 쌉싸름함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푸어오버(드립)는 물론 아이스커피로도 훌륭한 한 잔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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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로스 알페스 게이샤 내추럴 COE 1위 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