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리에서 케냐 커피를 소개한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미국 스윗마리아에서 판매하던 케냐 워시드 커피를 소개한적이 있었습니다20kg의 소량이어서 너무 순식간에 솔드아웃 되어버렸습니다.훌리리는 솔직히 케냐 커피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들어보고 몇몇 경험한 적이 있지만, 깊게 알지 못합니다.그래도 항상 궁금하고 기회가 있다면 케냐 현지의 전문가와 연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에티오피아의 경우는 현지에서 연락을 해오는 사람들이 좀 있었지만, 케냐쪽은 없었습니다.이번 서울커피엑스포에는 참가업체로 참여하는것을 포기하면서 관심을 내려놓았었습니다그러다가, 지인이 궁금해하고 가고 싶어했다고 해서 동행을 했습니다. 매번 북적북적 많은 사람들로 정신이 없던 그런 커피엑스포는 아니었습니다그리 볼것도 없어서... 빨리 나와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그러다가 케냐 부스를 보고 좋은 기회일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또한, 케냐에서도 큰 비용을 쓰면서 행사에 참여하는데 방문객들이 적어서 좀 실망스럽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큰 돈과 시간을 써서 온 케냐 커피관계자들을 통해 케냐커피를 소개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첫번째 방문에서 운좋게도 Kenya Co-operative Coffee Exporters소속 Commercial Manager 'Phyllis'를 만나서 케냐 커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스페셜티 케냐 워시드, 내추럴 커피를 조금 받아볼수 있었습니다.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길 하니 생각보다 케냐 내추럴 커피에 관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케냐 커피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도 많아 보였고~.결국 훌리리는 다시한번 커피엑스포 케냐부스에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인터뷰를 통해, 케냐 커피에 대해서 더 배우고 다른 분들과 케냐커피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방문에도 운 좋게 Phyllis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더 늦게 왔으면 본인을 못 만났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실제 바로 다음날 케냐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가능여부를 물어보고 승락하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인터뷰 내용을 영상 편집 후 유투브 훌리리 채널에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영상 편집을 위해 '파이널컷'이란 프로그램도 구입했습니다!!! 투자투자 :).인터뷰 후에 한가지 강하게 느끼고 깨닫게 된것은 '커피는 자연환경 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구나' 였습니다현지에서도 그 부분때문에 여러가지 연구와 노력과 도전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오늘의 주제 케냐 내추럴 커피에 대해서 간략히 이야기 하겠습니다먼저 훌리리는 왜 한국에서 케냐 내추럴 커피를 만나보기 어려운지 물어보았습니다. 내추럴 가공기술의 문제인지, 자연환경의 문제인지.... 제가 이해하는 답변으로는 케냐 워시드 커피들이 이미 충분히 수준이 높고 맛도 좋기 때문에 굳이 내추럴 가공된 커피를 공급하지 않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전부터 진지하게 케냐 내추럴 커피를 생산,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시장에서 요청이 점점 증가하는데 무시하기 어려웠다는것입니다. 케냐 커피업계에서도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Need를 무시할수 없고 무시해서도 안되고, 항상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도전해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내추럴 커피는 프리오더를 받고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많이 공급하기 위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내추럴 커피를 시장에 선보이는것을 막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케냐 내추럴 커피가 수출되고 있는 주요 지역은 호주, 미국, 독일이며 아시아에는 소량 싱가폴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내추럴 커피들도 다양한 품질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내추럴 커피들을 품질이 우수한 커피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것입니다.이번에 샘플로 받은 케냐 내추럴 커피를 이카와로 로스팅해서 맛 보았는데 로스팅을 잘못해서 제대로 맛을 느끼기 아쉬웠습니다. 물론 과일 느낌이나 체리느낌, 깨끗한 산미등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분명 이보다 더 좋을 커피라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남은 양이지만, 다시 로스팅 해서 커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그리고, 이번 케냐 내추럴 커피는 프리오더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자세한 커피정보와 가격은 7월 21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케냐 내추럴 생두 프리오더 스케줄1.주문 후 현지에서 패키지 및 수출에 대한 서류 준비2.항공 스케줄 예약 후 패키지 마무리 및 현지 검역 및 서류 발급3.케냐에서 항공으로 커피발송4.인천공항 입고 후 통관 진행5.처음 수입물량이기때문에 정밀검역 진행 (100만원정도 비용 발생)6.검역 완료 및 통관 완료 후 훌리리 인계7.프리오더를 신청한 훌리리 멤버들에게 발송 시작.1kg, 10kg, 60kg 단위로 프리오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오늘도 많이 더운데다들 코로나 조심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