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커피 생산지역에는 전설같은 커피들이 있습니다. 그 전설의 커피들에 대한 아름받고 환성적인 이야기들은 하는 이들은 많지만, 정작 경험한 사람들은 없지요. 그래서 부풀려서 이야기 될지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꼭 한번 그런 커피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제가 들었던 여러 전설같은 커피중에 최고의 이야기는 “케냐” 커피였습니다케냐에서 정말 최고의 커피가 나오면, 세상 그 어떤 최고의 커피라도 평범해질꺼라는 이야기를 제가 가장 신뢰하는 커피산업에서 종사하는 파트너에게 들었습니다 그 이후 전설까지는 안되더라도 정말 멋진 케냐커피들을 찾아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역시나, 쉽진 않았습니다 몇일전 Exclusive 케냐 커피를 커핑할 기회가 생겼습니다.이 커피를 시음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커피의 “질감”이었습니다 묵직하면서 매끄러운 질감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중심을 잡고 전혀 흐트러짐 없이 균형잡힌 바디감 이 케냐 커피는 Competition (대회용)으로 프로세싱을 진행한 커피입니다커피정보입니다 케냐 은가차 에스테이트 무산소 내추럴Kenya Ngacha Estate Anaerobic Natural 지역 : kirinyaga, Kenya고도 : 1,900m품종 : SL28가공 : Anaerobic Natural노트 : 딱딱한 복숭아와 빨간 자두 그리고 아주 살짝살짝 드러나는 바질과 토마토소스 240kg 정도 주문 가능하다고 하는데이미 80kg 정도 선주문 받았습니다160kg 주문 가능합니다 한국에 3월말이나 4월초에 입고될 예정입니다주문은 20kg 단위로 선 주문 받으려고 합니다.소량으로도 궁금한 분은 문의주세요 그리고 저와 함께 이 케냐 커피를 시음한 전문가의 글을 공유합니다 ------------------------------------------------------------------------------------------------------------일단 이 커피가 참 좋은 이유는 케냐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많이 보완되고 기존 케냐 커피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점이 잘 드러납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데이터는 아니지만 제가 몇 년 동안 케냐 전 지역의 다양한 커피들을 분석하고 평가하면 서 느낀 것은 케냐처럼 고도가 중요한 나라는 처음입니다 고도 차가 미치는 커피의 맛은 좋은 산미의 생성 유무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케냐 커피들은 토양이 황토, 적빛을 띄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이 인산의 질과 고도의 차가 보여주는 조화로움의 차이가 분명 존재합니다. 센트럴 지역도 고 도가 1,400 - 1,600M은 되다보니 낮지 않은데 확실히 여기 농장은 정보를 찾다보니 키링야가에서도 1,900M라는 아주 높은 고도를 보여줍니다 딱딱한 복숭아와 빨간 자동 그리고 아주 살짝살짝 드러나는 바질과 토마토소스(힌트 정도라 맛을 올려줍니 다) 그리고 바디감이 너무 고급스럽습니다전반적으로 볼드한데 크리미한 마우스필이 입안을 채우는데 기본적으로 인산의 좋은 산미들이 삼키고 난 후에도 입 안을 채우고 있어 아주 오랫동안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